“175개국서 유월절 지키며 인류의 행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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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가 유월절, 무교절, 부활절을 175개국 신자들이 함께 지키며 인류의 행복을 기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사랑이 식어가는 이 시대에 진정한 인류애를 구현하고 지구촌에 희망을 주는 진리가 바로 새 언약 유월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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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가 유월절, 무교절, 부활절을 175개국 신자들이 함께 지키며 인류의 행복을 기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사랑이 식어가는 이 시대에 진정한 인류애를 구현하고 지구촌에 희망을 주는 진리가 바로 새 언약 유월절”이라고 밝혔다.
새 언약 유월절(逾越節·Passover)은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에게 죄 사함과 구원을 주고자 대속(代贖·대신 죗값을 치름)의 사랑으로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제정한 절기다. 예수는 십자가 희생 전날 유월절을 제자들과 함께 지키며 떡과 포도주를 자신의 살과 피로 지칭하여 새 언약으로 세우고, 이를 먹고 마시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영생)을 약속했다(마태복음 26장, 누가복음 22장, 요한복음 6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최후의 만찬’이 바로 예수가 제자들과 유월절 성찬식을 하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라고 교회 측은 설명했다.
교회 측은 “지난 4일, 예수의 숭고한 희생과 사랑을 되새기며 국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브라질, 칠레, 인도,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케냐 등 175개국 신자들이 유월절을 지켰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 본당인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도 유월절 대성회가 거행돼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서로 발을 씻기는 세족(洗足)예식을 행한 뒤,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성찬예식에 참여했다. 2000년 전 유월절에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했던 예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80억 지구촌 가족의 행복한 삶을 기원했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과 이타적 사랑이 유월절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각 사람이 유월절을 지킬 때 가족과 이웃, 사회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소중히 여기게 되므로 인류애가 완성되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유월절에 이어 5일에는 ‘무교절 대성회’가 열렸다. 무교절은 예수가 십자가에서 운명하기까지 당한 수난을 기리는 날이다. 신자들은 금식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했다. 9일 일요일에는 ‘부활절 대성회’가 열렸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에 따라 유월절, 무교절, 부활절(초실절), 오순절(칠칠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까지 새 언약의 절기를 모두 지킨다. 교회 측은 ”각각의 절기에는 영생과 죄 사함, 성령 등 인류에게 꼭 필요한 하나님의 축복이 담겨 있다“며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바라시는 뜻을 따라 지구촌에 하나님의 사랑을 더 부지런히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재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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