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3억원 기부금 전달

신병남 기자 2023. 4. 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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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105560)이 강원도 강릉 지역의 산불 피해 주민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성금 3억원 기부 등의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3억원의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산불피해 지역 긴급 구호 및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주거안전 확보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외에도 KB금융은 시급한 피해 현장 상황을 감안해 지난 11일 긴급 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및 이재민용 텐트, 급식차 등을 신속하게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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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출, 결제대금 유예 등 금융지원도 실시
(KB금융그룹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KB금융지주(105560)이 강원도 강릉 지역의 산불 피해 주민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성금 3억원 기부 등의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3억원의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산불피해 지역 긴급 구호 및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주거안전 확보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외에도 KB금융은 시급한 피해 현장 상황을 감안해 지난 11일 긴급 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및 이재민용 텐트, 급식차 등을 신속하게 지원했다. 또한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지원도 지속할 예정이다.

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피해 고객들을 위한 금융지원 활동에도 나선다.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는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금 우선 지급, 결제 대금 유예 등의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별대출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 실행돼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자영업자, 중소기업 등)대출은 최고 1.0%포인트(p)의 특별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한다.

금융지원제도 이용 대상고객은 이번 산불로 인해 재해 피해가 발생된 고객으로서 해당 지역 행정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피해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와 함께 주민분들께서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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