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尹 지지도 30%대… 이렇게 가면 총선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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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언급하며 "이렇게 가면 총선 참패"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이렇게 가면 총선 참패를 겪고 윤석열 정부 5년 내내 식물 정부가 되니 고집을 꺾고 다양한 사람들을 끌어들여야 한다"며 "저를 포함한 누구든 당에서 적극적으로 검사들만 내는 것이 아닌 정말 좋은 사람들을 내자고 윤 대통령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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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의원은 지난 11일 밤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윤 대통령 지지도가 50% 이상이 되면 윤 대통령 이름으로 총선을 치르면 된다"며 "하지만 지금과 같이 30%에서 왔다 갔다 하고 여론조사에서 야당을 뽑겠다는 국민이 훨씬 많은 상태가 계속되면 총선을 치르기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선 승리 방안을 제시했다. 유 전 의원은 "이렇게 가면 총선 참패를 겪고 윤석열 정부 5년 내내 식물 정부가 되니 고집을 꺾고 다양한 사람들을 끌어들여야 한다"며 "저를 포함한 누구든 당에서 적극적으로 검사들만 내는 것이 아닌 정말 좋은 사람들을 내자고 윤 대통령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이 친박 가지고 고집부릴 때 딱 이런 상황이었다"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가면 좋지만 계속 안 좋은 상황으로 가면 뭔가 대통령부터 큰 생각을 바꿔야 되는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직언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윤 대통령 그립이 워낙 세기에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며 "김 대표도 위기의식을 느끼지만 변화를 위한 행동으로 나서지는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를 설득하는 것보다 윤 대통령이 마음을 바꿀 수 있게 설득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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