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전기차에 24조 투자…현대차 그룹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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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한다고 전날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에서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일본 도요타,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세계 판매 3위에 오른 만큼 전기차 분야에서도 글로벌 톱3로 자리매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날 경기 화성시 기아오토랜드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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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대규모 전기차 투자 계획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4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00원(2.76%) 오른 19만7400원을 보이고 있다. 기아는 0.24%, 현대모비스는 5.20% 상승 중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한다고 전날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에서 밝혔다. 이 투자로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151만대(수출 92만대)로 확대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을 364만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일본 도요타,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세계 판매 3위에 오른 만큼 전기차 분야에서도 글로벌 톱3로 자리매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날 경기 화성시 기아오토랜드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자동차 산업은 패러다임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는 기업들이 이러한 혁명적 전환에 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R&D(연구개발), 세제 지원 등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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