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프리미어리그 소속 단일 시즌 최다골...맨시티 4강 진출 '성큼'

금윤호 기자 2023. 4. 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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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주전 공격수 엘링 홀란이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한 시즌 최다골을 경신하면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확률을 높였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을 기록 중인 홀란은 챔피언스리그 11골 등을 더해 총 45번째 골로 역대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 한 시즌 최다 골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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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득점한 뒤 세리모니를 펼치는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 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 주전 공격수 엘링 홀란이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한 시즌 최다골을 경신하면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확률을 높였다.

홀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27분 로드리의 선제골로 앞섰고, 후반 25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31분 홀란의 쐐기골로 3-0을 만들었다. 해당 득점으로 홀란은 맨시티 이적 후 45번째 골을 작성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을 기록 중인 홀란은 챔피언스리그 11골 등을 더해 총 45번째 골로 역대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 한 시즌 최다 골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02-2003시즌 뤼트 판니스텔루이(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7-2018시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세운 44골이다.

홀란의 1골 1도움에 힘입은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홈 25경기 무패(23승 2무)를 내달렸다. 또한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우승을 향한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뮌헨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8강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 탈락 위기에 놓였다. 맨시티와 뮌헨은 오는 20일(목)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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