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코프로, 증권가 '팔아라' 리포트에 4%대 하락

김지영 2023. 4. 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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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가가 과열됐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투심이 위축됐다.

12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3만4천원(4.42%) 내린 73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과열 논란 속에서도 에코프로는 지난 11일 82만원까지 솟아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김 연구원은 에코프로 주가를 기존 15만8천원에서 45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도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매도'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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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예상 기업가치 넘어서"…'매도' 시그널에 투심 약화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에코프로 주가가 과열됐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투심이 위축됐다.

12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3만4천원(4.42%) 내린 73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5.98% 급락한 72만3천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특징주

에코프로 그룹주인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2천원(0.68%) 상승한 29만6천500원에 거래 중이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일 대비 3천200원(4.13%) 하락한 7만4천200원을 형성하고 있다.

주가 과열 논란 속에서도 에코프로는 지난 11일 82만원까지 솟아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그러나 이날 현재 주가가 미래 가치를 뛰어넘었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오자 약세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 시가총액은 5년 후 예상 기업 가치를 넘어섰다"며 장기적인 미래 실적을 주가에 반영하려면 중기 실적을 확인하는 조정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에코프로 주가를 기존 15만8천원에서 45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도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매도'로 낮췄다.

전날 하이투자증권 역시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이 2030년 실적까지 주가에 반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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