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6일부터 수소차 충전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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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와 ㈜진주수소충전소는 오는 16일부터 수소차 충전 요금을 1kg당 8000원에서 9400원(5.71%)으로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수소 구매 원가가 지속으로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라 부득이하게 수소 충전요금을 인상을 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안정적인 수소충전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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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소 1㎏당 8000원→9400원, 5.71% 인상
자재 가격과 수소 구매 원가 상승분 반영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와 ㈜진주수소충전소는 오는 16일부터 수소차 충전 요금을 1kg당 8000원에서 9400원(5.71%)으로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주수소충전소는 서진주IC 인근(판문로 194)에 위치해 연중무휴 운영 중이며 시간당 승용차 10대의 충전이 가능한 시설이다.
시는 수소차 보급 초기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2021년 4월 운영개시 이후 수소 충전요금을 8000원으로 유지하며 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
하지만 최근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상승과 수소 공급시장 수급 불안정으로 수소 구매 원가가 상승해 수소충전소 운영 적자가 심화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수소 판매가격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수소 구매 원가가 지속으로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라 부득이하게 수소 충전요금을 인상을 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안정적인 수소충전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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