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원망스러워"… 13기 광수, 결혼 숨긴 순자 향한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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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3기 광수가 커플로 맺어졌던 순자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저를 포함 모든 인간은 다면적인 존재이다. 누나가 저지른 잘못과 별개로, 솔로 나라에서 저와 함께 노닐던 누나는 분명히 진심이었다. 저는 순자 누나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래서 저는 원망스러운 누나와 진심이었던 누나를 분리해서 보고자 한다. 이 자리를 빌어 말하고 싶다. 고마워 누나"라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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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심경글을 남겼다. 그는 "출연하면서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며 '나의 인연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자'와 '나의 정확한 모습을 영구히 박제하자'라고 꼽았다.
그러면서 "'나는 솔로'는 짝짓기 예능이자 인간 관찰 프로그램이지, 저한테 자기소개 기회를 주려고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적은 분량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자신의 적은 분량에 대한 태도를 이야기했다. 이어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잃은 것은 없다"며 "저는 감내할 수 있는 상처만 입었고 이미지는 오히려 좋아졌다. 얻은 것은 잔뜩 열거할 수 있다"고 감사해했다.
글 말미, 방송에서 러브라인이 구축됐지만 돌싱임을 고백해 논란이 된 13기 순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순자 누나가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순자 누나는 솔로 나라에서 저의 최종 선택이기도 했다. 솔로 나라에서 출국한 후에도, 누나의 안목이 틀리지 않았다며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될 거라고 용기를 불어넣던 누나. 모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겉으로는 쿨한 척하지만 속마음은 결코 멋지지 않은 보통의 인간이다. 사실을 알고 나서 펑펑 울었고, 지금도 그 일을 생각하면 눈물이 글썽여서, 가급적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순자 누나가 여전히 원망스럽다"고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저를 포함 모든 인간은 다면적인 존재이다. 누나가 저지른 잘못과 별개로, 솔로 나라에서 저와 함께 노닐던 누나는 분명히 진심이었다. 저는 순자 누나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래서 저는 원망스러운 누나와 진심이었던 누나를 분리해서 보고자 한다. 이 자리를 빌어 말하고 싶다. 고마워 누나"라며 진심을 전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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