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중견기업 CEO 절반은 ‘오너 일가’가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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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견기업 2곳 중 1곳은 대주주(오너) 일가가 최고경영자(CEO)를 맡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5곳의 대표이사 명단(7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공동·각자대표를 포함한 총 981명 중 470명(47.9%)이 대주주 일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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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견기업 2곳 중 1곳은 대주주(오너) 일가가 최고경영자(CEO)를 맡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5곳의 대표이사 명단(7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공동·각자대표를 포함한 총 981명 중 470명(47.9%)이 대주주 일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대기업집단 소속사인 500대 기업 상장사 269곳의 대표이사 396명 중 대주주 일가가 78명(19.7%)인 것과 비교하면 대주주 일가의 경영 참여 비중이 더 높은 편입니다.
상장 중견기업의 전문경영인 511명 중 156명(30.5%)은 대표이사 선임일 기준 해당 기업의 재직기간이 5년 이하인 외부 출신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머지 355명(69.5%)은 내부 승진을 통해 대표이사직에 올랐습니다.
외부 영입 대표이사(156명) 중 73명(46.8%)은 5대 그룹 출신으로 나타났는데, 삼성 출신(44명), 현대자동차그룹(17명), LG그룹(8명), SK그룹(3명), 롯데그룹(1명) 순이었습니다.
조사대상 기업의 전문경영인 가운데 여성 대표이사는 9명으로 그 비율은 1.8%에 그쳤습니다.
대주주 일가를 포함한 전체 대표이사 중 여성은 40명(4.1%)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EO스코어 제공]
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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