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할 날 없는 히샬리송, 애완견 학대 의혹 조사…'민폐 이웃'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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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토트넘)이 애완견 '학대'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75세의 한 이웃은 '더선'에 "히샬리송의 개들이 하도 울부짖어 RSPCA에 신고했다"며 "듣기 좋지 않을 정도로 개들이 끊임없이 짖는다. 중단이 없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또 다른 이웃은 "히샬리송의 개들은 매우 시끄럽고, 지역을 돌아다닌다. 우는 허스키 때문에 RSPCA가 호출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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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더선'은 12일(한국시각) '히샬리송이 시끄러운 자신의 대형 개들 때문에 RSPCA(영국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 조사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아세롤라'라는 시베리안 허스키와 초콜릿 래브라도, 두 대형견을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런던 북부 부촌의 그의 이웃에게는 늘 말썽이다. 끊임없이 울부짖기 때문이다.
75세의 한 이웃은 '더선'에 "히샬리송의 개들이 하도 울부짖어 RSPCA에 신고했다"며 "듣기 좋지 않을 정도로 개들이 끊임없이 짖는다. 중단이 없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히샬리송은 소음 문제로도 이웃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이웃은 "히샬리송은 최근 우리 집을 진동시킬 정도로 라이브 밴드와 함께 대규모 파티를 열었다. 파티는 새벽 4시까지 계속됐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웃들은 히샬리송의 개가 매일 탈출한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도로를 따라 인근 슈퍼마켓으로 달려가는 모습도 목격됐단다.
또 다른 이웃은 "히샬리송의 개들은 매우 시끄럽고, 지역을 돌아다닌다. 우는 허스키 때문에 RSPCA가 호출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RSPCA는 불만 사항을 논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히샬리송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료는 6000만파운드(약 990억원)였다. 그러나 그는 아직까지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웃에게는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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