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치혀 최초 무승부→후반전 승부차기…전현무 "뒷 이야기 다 들으니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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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세치혀'는 최초로 50대 50의 동률이라는 결과가 나와 충격에 휩싸였다.
두 세치혀의 후반전 공개에 MC 전현무는 "뒷이야기를 (양측 다) 들으니 이득이다"라며 입꼬리를 씰룩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숨 막히는 두 혀 파이터의 대결은 '세치혀' 최초로 50대 50의 무승부라는 결과가 나와 두 세치혀의 후일담 공개 후 재투표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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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세치혀'는 최초로 50대 50의 동률이라는 결과가 나와 충격에 휩싸였다. 두 세치혀의 후반전 공개에 MC 전현무는 "뒷이야기를 (양측 다) 들으니 이득이다"라며 입꼬리를 씰룩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11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연출 한승훈, 김진경, 이하 '세치혀')에서는 최초로 무승부가 나와 재투표를 하는 '특별 룰'이 공개됐다.
첫 번째 라운드에 39금 토크 전문가인 '킹반인' 주디는 흔적도 찾을 수 없는 관광객의 행방에 여행사 폐업과 여행 가이드 퇴직 위기에까지 처하게 됐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일”이라며 자신이 받은 전화의 내용을 밝히기 직전 절단신공 버튼을 눌러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천태만상 세치혀' 윤수현은 '트로트' 가수가 되기 전의 인생 썰을 풀었다. 그는 데뷔 후 첫 행사 무대를 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만난 회색 동공에 보라색 도포를 입은 중년의 무속인을 만난 썰을 공개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윤수현은 “중년의 무속인이 나에게 한 한 마디가 내 인생을 뒤흔들었다”며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절단신공을 날렸다.
숨 막히는 두 혀 파이터의 대결은 '세치혀' 최초로 50대 50의 무승부라는 결과가 나와 두 세치혀의 후일담 공개 후 재투표로 진행되었다.
후일담에서 '팔로미 세치혀' 주디는 사라진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불법체류자로 한국에 일하러 왔던 것이었다고 전해 전현무를 포함해 모두가 놀라며 경악하는 모습이 보였다. 다음으로 '천태만상 세치혀' 윤수현이 후일담을 공개했다. 무속인의 한마디는“열 번째를 생각해”라는 말이었고 넣을까 말까 고민했던 '천태만상'이 열 번째 트랙이었다며 무속인의 신기에 감탄했다.
후일담 공개 후 재투표에서 '천태만상 세치혀'가 우승해 준결승전에 올라가게 됐다.
지칠 줄 모르는 흥 배틀에 이은 두 번째 라운드는 MZ세대의 마음을 집중 공략한 썰배틀로 이어졌다.
'돈쭐남 세치혀' 김경필은 1억을 모으기 방해하는 '저축오적'을 공개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마지막으로 김경필은 “대한민국의 직장인의 90%가 이 현상에 빠져 있다”며 '저축 오적' 중 이것만 해결하면 저절로 돈이 모일 수밖에 없다고 밝혀 현장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절단신공을 날렸다.
'인강계 서예지' 김젬마는 우이도 출신의 평범했던 홍어장수가 여행을 가게 되는 파란만장한 인생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홍어 잡으러 갔다 난파돼 여러 나라를 가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사업을 시작해 대박이 났지만 어느날 그를 찾아온 사람의 정체에 깜짝 놀라 멘붕에 빠지게 됐다며 절단신공 스킬을 날려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혓바닥 옥타곤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2라운드 배틀의 결과는 65대 35로 '돈쭐남 세치혀' 김경필이 승리했다.
이어 김경필은 후일담을 전했다. 마지막 '저축 오적은' '목적 없는 저축'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비로 가는 적금은 적금이 아니다”며 뚜렷한 목적을 갖고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 꿀팁을 전했다.
최종적으로 '수사 반장 세치혀' 김복준과 '천태만상 세치혀' 윤수현, '돈쭐남 세치혀' 김경필이 준결승전에 올라가 다음 주에 불꽃 튀는 배틀이 그려질 예정으로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아쉽게 패배를 경험한 세치혀들의 후일담은 오늘(12일) 유튜브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절단신공으로 듣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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