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필로폰 공급·투약 7명 검거

김현수 기자 2023. 4. 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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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전경.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로폰을 팔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A씨(58) 등 7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 등 구속된 5명은 지난해 7~12월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스스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과 함께 입건된 2명은 같은기간 A씨 등에게서 필로폰을 건네받아 몰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140여차례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필로폰과 주사기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윗선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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