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 시멘트 공급 확대 추진…업계와 관련 논의

홍찬선 기자 2023. 4. 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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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 지역 시멘트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12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충북 청주 오송역에서 한국시멘트협회와 6개 시멘트 고객사와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 시멘트 공급 확대를 위한 논의를 실시했다.

지난달 코레일은 시멘트 운송 시간 단축을 위해 수도권 3개 열차에 대해 운행 횟수를 주 16회에서 21회로 확대했다.

김진태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은 "시멘트 업계와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시멘트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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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멘트 운송시간 단축…수도권 3개 열차 확대
시멘트사 차량선별 '정밀진단'…올 345칸 추가

[서울=뉴시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1일 충북 청주 오송역에서 시멘트 업계 관계자들과 시멘트 철도수송량 증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2023.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 지역 시멘트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12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충북 청주 오송역에서 한국시멘트협회와 6개 시멘트 고객사와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 시멘트 공급 확대를 위한 논의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과 시멘트 업계는 화차가 도착하면 저장시설인 사일로(Silo)에 시멘트를 내리고 빈 화차를 다시 생산지로 보내는 시간을 단축해 철도수송량을 높이는 방안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달 코레일은 시멘트 운송 시간 단축을 위해 수도권 3개 열차에 대해 운행 횟수를 주 16회에서 21회로 확대했다.

특히 시멘트사는 자사 소유의 사유화차 중 안전 운행에 문제가 없는 차량을 선별해 노후 부품을 교체하는 등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올해 안에 345칸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또 올해 100칸을 시작으로 27년까지 총 1200칸의 신규 화차를 제작·투입해 수송량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태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은 "시멘트 업계와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시멘트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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