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에 60'...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1년새 8만원 올라
홍세희 기자 2023. 4. 12. 09:42
기사내용 요약
서울 대학가 인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월세 분석
지난해 51.7만원→59.6만원...이대 앞 83.5만원 최고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 주요 대학가 보증금 1000만원 기준의 원룸 평균 월세가 1년 전보다 15.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지난달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지역의 월세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가 59.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 51.7만원 대비 15.14% 상승한 수치다.
원룸 평균 월세가 60만원 이상인 대학가는 지난해 3월 기준 2곳(서강대, 이화여대 인근)에 불과했지만, 올해 3월에는 6곳으로 늘었다.
이 중 이화여대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83.5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세대 인근(평균 월세 69.5만원), 중앙대와 한양대 인근(평균 월세 각각 65.5만원), 고려대와 서강대 인근(평균 월세 각각 62만원)이 뒤를 이었다.
다방의 마케팅실 장준혁 실장은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우려 속에 전세대출 금리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기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기도 하는 등 전세 거래가 줄어들고 있다"라며 "월세의 경우 금리처럼 변동하지 않고 계약에 따라 정해진 금액을 지불해 금전 계획 수립에 더 안정적이어서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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