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대전 사립대 최초 '천원의 아침밥'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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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가 대전지역 사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천원의 아침밤'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자체 예산을 들여 기숙사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다.
이광섭 총장은 "학생들이 저렴하게 아침식사를 먹으면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을 시행하고 있다"며 "농림부 사업에 선정되면 학생회관 식당으로 장소를 옮겨 더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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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가 대전지역 사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천원의 아침밤'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자체 예산을 들여 기숙사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다.
한남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메뉴를 정했다.
한남대는 앞서 지난 9일까지 학생들에게 1인당 4,000 원을 받고 아침식사를 제공해 왔다.
아침식사 가격 부담이 크게 줄자 학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패션디자인학과 김승주 씨는 "대학생들에게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 저렴하게 밥을 먹을수 있게 돼 너무 좋다"며 "부담스러워서 먹지 않던 아침밥을 매일 먹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남대는 농림부가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추가 신청도 마쳤다. 선정되면 농림부로부터 1인당 1,000 원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이광섭 총장은 "학생들이 저렴하게 아침식사를 먹으면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을 시행하고 있다"며 "농림부 사업에 선정되면 학생회관 식당으로 장소를 옮겨 더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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