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3036명 학생 작가 되기… ‘학생책쓰기’ 지역중심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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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다양한 책 쓰기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학생책쓰기'지역중심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중심교는 지역의 '학생책쓰기'문화를 확산하고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선도학교 역할을 하는데, 올해는 지역 단위 교사 워크숍, 책 전시회, 출판기념회를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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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다양한 책 쓰기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학생책쓰기’지역중심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중심교는 지역의 ‘학생책쓰기’문화를 확산하고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선도학교 역할을 하는데, 올해는 지역 단위 교사 워크숍, 책 전시회, 출판기념회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1657명 학생이 참여해 397권 책을 발간했고, 올해는 전체 25교 3036명 학생이 책 쓰기 활동에 참여한다.
지역중심교에서는 ▷교육과정 연계 글쓰기 ▷책 출판(서지책 또는 전자책) ▷출판기념회 등 일 년 동안의 프로젝트를 통해 1인 작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오는 7월 학생들이 진행한 책 쓰기 프로젝트, 출간 책 전시회, 출판기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 스스로 책을 쓰는 과정을 경험하며 인문학적 소양과 미래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학생과 학교가 1인 작가 활동에 참여해 독서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4월 중 ‘학생책쓰기’지역중심교 교사 대상 역량 강화 연수와 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을 지원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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