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안전성 평가 역량 강화하자”…민관협의체 가동

송종호 기자 2023. 4. 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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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업계의 안전성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가 탄생했다.

12일 식약처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독성전문가, 대한화장품협회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화장품 안전성평가 지원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중국의 화장품 안전성평가 자료 강화 등과 같은 글로벌 규제변화에 대해 국내 화장품 업계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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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화장품 안전성평가 지원 협의체’ 활동
식약처·복지부·연구원·협회 등 민관 참여

[서울=뉴시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독성전문가, 대한화장품협회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화장품 안전성평가 지원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국내 화장품 업계의 안전성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가 탄생했다.

12일 식약처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독성전문가, 대한화장품협회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화장품 안전성평가 지원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중국의 화장품 안전성평가 자료 강화 등과 같은 글로벌 규제변화에 대해 국내 화장품 업계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에서는 천연물 등 원료에 대한 안전성평가 모델을 개발한다. 또 국내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평가 자료에 대한 국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안전성평가법의 국제조화 및 중국 규제당국과의 협력 등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복지부·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화장품 안전성평가 검증위원회’에 참여해 화장품 안전성 검증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중국, 동남아시아 등 우리나라 화장품을 많이 수입하는 국가의 규제정보를 지속 수집해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구성·운영이 화장품 안전성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업계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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