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력 살아난 최지만, 2경기 연속 홈런...시즌 첫 멀티히트

김민기 기자 2023. 4. 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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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이 11일(현지 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1회말에 2루타를 친 뒤 오른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AP 연합뉴스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1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6회말 홈런을 터트렸다.

2-2로 맞선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의 시속 148km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거리는 약 127m. 전날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쳤던 최지만은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또 최지만은 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렸다. 홈런까지 더해 시즌 첫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8회말 현재 피츠버그가 4-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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