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美 대통령실 감청 의혹에 "상당수 문건 조작…美와 긴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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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미국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과 관련해 "상당수 문건이 조작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감 6차 모임에서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과 외교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미회담 앞두고 도감청 논란 계속되는데 미국 가서 외교적으로 풀어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과는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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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은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미국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과 관련해 "상당수 문건이 조작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감 6차 모임에서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과 외교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미회담 앞두고 도감청 논란 계속되는데 미국 가서 외교적으로 풀어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과는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에도 보도되고 대통실에서도 발표가 있었지만 상당수의 문건이 조작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지금 진상 파악하고 있어서 그 것이 파악되면 한미간 정보를 공유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동맹이 중요한 것은 모든 국민이 안다"며 "동맹 70주년을 맞는 역사적 해라 이번에 윤 대통령이 국빈 방문으로 한미동맹을 다시 새롭게 다져 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미국에 한국산 포탄을 대여해준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러시아의 반발이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제가 지금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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