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칭다오 노선 3년2개월만에 재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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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089590)이 중국 산둥성의 대표 관광도시인 칭다오 노선을 오는 4월 30일부터 매일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제주항공은 오는 4월23일부터 기존에 운항하던 인천~웨이하이와 인천~옌타이 노선을 각각 주4회에서 주7회로, 주3회에서 주7회로 증편하기로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 이전에 운항했던 중국 노선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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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노선 평년 수준 재개
제주항공(089590)이 중국 산둥성의 대표 관광도시인 칭다오 노선을 오는 4월 30일부터 매일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지 3년2개월만이다.
제주항공의 인천~칭다오 노선은 매일 오전 8시20분 출발해 칭다오국제공항에 오전 8시50분(현지 시간)에 도착한다. 이어 화·목·토·일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저녁 7시 40분에 출발하고 칭다오국제공항에서 밤 9시10분에 출발하는 야간편도 편성해 주11회 운항한다.
칭다오는 고대 중곡 5대 항구 도시 중 하나로 이국적인 거리와 100여 년 역사를 가진 맥주로 유명한 도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제주항공의 인천~칭다오 노선에서만 19만 5000명이 탑승해 90%가 넘는 평균 탑승률도 기록했다.
또 제주항공은 오는 4월23일부터 기존에 운항하던 인천~웨이하이와 인천~옌타이 노선을 각각 주4회에서 주7회로, 주3회에서 주7회로 증편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하계 시즌이 시작된 지난 3월 말부터 웨이하이, 옌지, 옌타이, 하얼빈 4개 노선과 함께 인천~자무스 노선도 운항을 재개해 한~중 노선을 주 17회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 이전에 운항했던 중국 노선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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