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 프레시, 자체 개발 비건 치즈로 美 B2B 유통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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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가 미국의 인기 비건 버거 레스토랑 체인 '슬러티 비건'에 자체 개발한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를 납품하며 식자재 유통 서비스에 본격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조혜민 아머드 프레시 해외비즈니스팀 팀장은 "미국의 한 패스트푸드 시장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4%가 치즈 토핑이 들어간 햄버거를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올 만큼 치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미국에서 인기 있는 비건 버거 레스토랑 체인 슬러티 비건에 자사 치즈를 납품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식자재 유통 서비스 진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현지 비건 레스토랑에서 자사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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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 서비스 확대 이어 온라인 진출
아머드 프레시는 지난 3월 신제품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를 미국 최대의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에 입점시키며 미국 시장 전역으로 소매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뒤이어 미국 전역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인기 비건 버거 레스토랑 체인 브랜드 슬러티 비건에 100% 국내산 자사 비건 치즈를 납품함으로써 미국 B2B 식품 유통까지 진출하며 거침없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뉴욕, 앨라배마 등 미국 전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슬러티 비건은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버거 메뉴로 입소문을 탔다. 최근에는 전 프로농구 선수 샤킬 오닐, 가수 스눕 독, 음반 프로듀서 저메인 듀프리 등 유명 인사들이 즐겨 찾는 비건 패스트푸드 매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슬러티 비건은 올해부터 치즈 버거 메뉴에 들어갈 치즈 토핑을 아머드 프레시의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로 대체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머드 프레시는 이번 슬러티 비건 납품을 통해 유통 서비스 확대뿐 아니라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슬러티 비건의 광범위한 고객층이 동물성 치즈와의 경쟁을 내걸고 있는 아머드 프레시의 기업 방향성과 부합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메리칸 슬라이스 치즈는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과 더불어 기존 비건 치즈에서 구현해내기 어려웠던 멜팅성을 완벽히 개선해내며 수준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만큼 슬러티 비건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머드 프레시는 지난해 세계 최대 비건 인구 보유국인 미국에 첫 진출한 이후 큐브 치즈와 아메리칸 슬라이스를 앞세워 미국 전역으로의 매장 확대에 주력해 왔다. 소매 유통 채널뿐 아니라 식자재 유통 서비스 확대에 이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가기 위해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 및 아마존에서도 이달 중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조혜민 아머드 프레시 해외비즈니스팀 팀장은 “미국의 한 패스트푸드 시장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4%가 치즈 토핑이 들어간 햄버거를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올 만큼 치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미국에서 인기 있는 비건 버거 레스토랑 체인 슬러티 비건에 자사 치즈를 납품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식자재 유통 서비스 진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현지 비건 레스토랑에서 자사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eze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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