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PB상품 통해 만든 일자리 2만개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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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 납품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이 2만명을 돌파했다.
쿠팡은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이 올 3월 말 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쿠팡의 PB 상품을 구매하면 할수록 중소 제조사의 고용과 매출이 덩달아 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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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3600개 창출하며 동반성장 주도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 납품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이 2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년 사이 3600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됐다.
쿠팡은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이 올 3월 말 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해 3월 1만6500여명에서 1년 만에 3600여명(22%) 늘어났다.
쿠팡과 함께하는 중소 제조사 수가 같은 기간 20%가량 늘며 매출 상승과 생산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고용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이들 중소 제조사의 지난해 말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6% 증가하며 같은 기간 쿠팡의 전체 매출 성장률인 26%보다 높았다.
곰곰·탐사·코멧·비타할로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CPLB의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들이다. 이들은 PB 제품 수와 판매 수량의 약 80%를 책임진다.소비자가 쿠팡의 PB 상품을 구매하면 할수록 중소 제조사의 고용과 매출이 덩달아 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중소 제조사들은 쿠팡 PB상품 매출의 약 80%를 차지한다.
이들은 쿠팡에서 마케팅과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등 물류와 유통, 고객 응대(CS)를 책임지고 중소 제조사는 오로지 제품 생산과 품질 업그레이드에 집중하도록 지원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렇게 탄생한 PB제품은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누리며 중소 제조사들에게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소 제조사의 약 80% 이상은 서울 외 제주·충청·경상·전라도 등 지역에 위치해 있다.
쿠팡 관계자는 "식품,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가성비 넘치는 훌륭한 품질의 PB상품을 확대할 것”이라며 "고객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중소 제조사들이 매출 증진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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