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진기주의 아찔한 시간여행…3차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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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2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극본 백소연/연출 강수연, 이웅희) 측은 극 중 윤해준(김동욱 분)과 벡윤영(진기주 분)의 이전과 다른 순수하고도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난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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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2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극본 백소연/연출 강수연, 이웅희) 측은 극 중 윤해준(김동욱 분)과 벡윤영(진기주 분)의 이전과 다른 순수하고도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난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윤해준과 백윤영이 우연한 사고로 함께 시간 여행을 하게 된 모습이 담겨있다. 백윤영은 사고의 충격으로 박살난 타임머신이자 자동차를 가리키며 믿을 수 없다는 듯 나지막이 "대박인데"라고 읊조리고 있다. 이에 윤해준은 백윤영을 향해 어처구니없다는 듯 발끈하며 "대박인데?"라고 되물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신분을 위조하는 윤해준과 백윤영의 강렬한 인상도 눈에 띈다. 어쩌다 교사와 학생으로 신분을 위장하게 된 두 사람은, 이들을 의심하는 동식(최영우 분)와 대치하며 긴장된 분위기를 형성한다. 윤해준과 백윤영은 마을 사람들의 의심 속에서 들키지 않고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는 상황.
영상 말미에는 윤해준과 백윤영의 티격태격한 케미스트리도 엿볼 수 있다. 백윤영은 해맑은 모습으로 윤해준을 향해 현대 신조어인 '개이득'을 사용, 윤해준은 누가 들을까 "그딴 단어 쓰는 걸 조심해야 된다는 겁니다"라며 걱정과 답답함이 섞인 감정을 드러내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진은 "극의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배우들의 순수한 모습들이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니 힐링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스토리를 풀어갈 김동욱, 진기주의 호흡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과 백윤영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5월1일 오후 9시50분에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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