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타이어주, 수익성 개선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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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등 타이어 관련주가 12일 물류비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내부 통제 미흡과 대전공장 화재 이슈로 주가가 상승분을 반납해 저평가돼있다"며 "운임비와 유가 등 주요 비용 요인 상승세가 둔화해 국내 타이어업체 손익에 의미 있는 개선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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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등 타이어 관련주가 12일 물류비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4.33% 오른 3만4천950원에, 넥센타이어는 전장보다 3.25% 오른 8천860원에 거래됐다. 넥센타이어는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업계는 타이어업체들이 물류비 하락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내부 통제 미흡과 대전공장 화재 이슈로 주가가 상승분을 반납해 저평가돼있다"며 "운임비와 유가 등 주요 비용 요인 상승세가 둔화해 국내 타이어업체 손익에 의미 있는 개선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넥센타이어 종목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 매출액 대비 물류비가 10% 이하로 낮아지면서 영업이익률도 매 분기 상승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2천원으로 올렸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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