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해외 매출 14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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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지난해 해외 매출이 14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피알이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은 14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6.2% 늘었다.
에이피알은 일본에서만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 호조 덕에 에이피알은 미국에서 약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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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지난해 해외 매출이 14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피알이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은 14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6.2% 늘었다.
여러 국가들 가운데서도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곳은 일본이었다. 에이피알은 일본에서만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에이피알은 일본 시장에서 지난해 한 해에만 9만 대의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했다.
일본 다음으로 매출이 높은 국가는 미국이다.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 호조 덕에 에이피알은 미국에서 약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최대 쇼핑 시즌 중 하나인 ‘블랙프라이데이’ 때 진행한 프로모션이 성공하며 11월 한 달 만에 1만5000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국가별 맞춤 전략 설정과 신규 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K뷰티가 친숙한 일본에서는 TV광고 등 대형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미국에서는 아마존 등 현지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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