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중진의원들이 당 기강 세우는데 역할 해 달라"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11일 오전 8시 22분께 강원 강릉시 난곡동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근 주택, 펜션 수십채가 불길에 휩싸여 무너져 내렸다. 산림·소방당국은 산불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인력을 강릉으로 집중시키고 있다. 2023.04.11. cw32784@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최영서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12일 중진의원들에게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민생을 잘 챙긴다는 평가를 받도록 스스로 더 노력해야 한다"며 "아울러 집권여당이 지켜야 할 윤리기준을 잘 지키고, 당의 기강을 세우는 데 중진 의원들이 많은 역할 해줄 것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당이 고비를 겪을 때마다 중진 의원들이 든든한 기둥 돼줬다"며 "앞으로도 나침반 역할 해주시길 바라고 자주 뵙고 말씀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선 앞두고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건져내야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야하는 시점"이라며 "굴종적 대북관을 통해 대한미국을 안전보장을 위기에 빠뜨리고 일자리 파탄, 부동산 실패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권에 우리 국민들이 고통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중진의원은 서병수, 정우택, 김영선, 정진석, 주호영, 조경태, 홍문표, 윤상현 의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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