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직 사회 불공정 갑질 관행 근절 총력···청렴도 1등급 목표

하남=이경환 기자 2023. 4. 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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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과 불공정 갑질 근절을 통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목표 달성에 발벗고 나섰다.

이현재 시장은 "앞으로도 반부패·청렴 시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도를 향상하고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하남시가 되도록 하겠다"며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마련한 3대 분야 9대 추진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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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렴 교육. 사진 제공=하남시
[서울경제]

경기 하남시가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과 불공정 갑질 근절을 통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목표 달성에 발벗고 나섰다. 반부패·청렴시책을 통해 지난 4년간 3등급에 머무르는 종합청렴도를 대폭 향상하기 위해서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조직 운영 부패 수준에 대한 내부 직원 설문평가 결과 연고·사익 등에 의한 특혜제공, 인사위반, 갑질행위 등 7개 분야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5회에 걸쳐 이현재 시장을 포함한 전직원 1400여명을 대상으로 ‘불공정 갑질 관행 근절을 위한 전직원 대면 청렴 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후처방 감사에서 벗어나 사전에 공직자 스스로 참여하는 청렴문화를 조성해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하남’을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 이와 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외·내부 청렴체감도 및 부패방지 시책 평가를 토대로 부패 요인 및 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올해 핵심 목표로 3대 분야 9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3대 분야 중 ‘청렴의식 내재화’는 고위직 반부패 의지 제고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공직자 청렴 역량 강화 등이다.

‘함께하는 청렴시책 추진’ 분야에서는 △참여형 청렴시책 추진 △조직내 자정활동 강화 △시민참여제도 운영을 활성화한다. ‘부패·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직자 부조리신고센터 홍보 강화 △직장내 괴롭힘신고센터 안정적 운영 △신고자 보호·보상제도를 내실화하기로 했다.

이현재 시장은 “앞으로도 반부패·청렴 시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도를 향상하고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하남시가 되도록 하겠다”며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마련한 3대 분야 9대 추진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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