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모트렉스, 현대차그룹 국내 첫 PBV 공장 착공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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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경기도 화성에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을 설립하는 첫발을 내디뎠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모트렉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첫 전기차 전용공장이 될 화성 PBV 공장은 현대차그룹이 1994년 현대차 아산공장 기공 이후 29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에 세우는 완성차 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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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경기도 화성에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을 설립하는 첫발을 내디뎠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모트렉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6분 모트렉스는 전일보다 1520원(7.95%) 오른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현대차그룹은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와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현대차·기아 및 부품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의 고객 맞춤형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기반차량)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아 PBV 공장은 기존 부지를 활용하여 신설하는 공장이다. PBV는 기존 대량 양산 체제인 승용차 시장과 달리 고객별 맞춤형 설계를 통해 생산화될 상용차 시장을 뜻한다.
국내 첫 전기차 전용공장이 될 화성 PBV 공장은 현대차그룹이 1994년 현대차 아산공장 기공 이후 29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에 세우는 완성차 공장이다. 약 9만9000㎡(3만평) 부지에 1조원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장 착공 소식에 모트렉스도 관련주로 부각되며 급등세다. 모트렉스는 현대자동차의 PBV 인포테인먼트 프로젝트에 참여, 현대차 PBV 차량에 AVNT(Audio Video Navigation Telematics)를 납품한다. 또 기아자동차의 PBV 모델인 ‘니로 플러스’가 채택한 인포시스템 ‘올인원 디스플레이’의 선행 개발과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모트렉스는 현대차와 기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PBV 사업에서 중요한 인포테인먼트 공급업체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향후 진행될 PBV 프로젝트(후속 차종 적용) 역시 긴밀하게 협업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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