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완파' 맨체스터 시티 "경기가 편안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바이에른 뮌헨을 완파하고 챔피언스리그 4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맨시티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오브맨체스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로드리, 베르나르도 실바, 홀란드의 연속골과 맨시티를 완파했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맨시티의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스톤스는 경기 후 UEFA를 통해 "후반전 중반이 되었을 때 우리는 경기가 편안한 것을 느꼈다. 경기는 평온했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를 신뢰했기 때문에 그 포지션을 맡겼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킨 미드필더 로드리는 "때때로 우리는 80%의 볼점유율을 기록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상대도 축구를 하기 때문"이라면서도 "우리는 3골을 넣었고 4골도 가능했다. 훌륭한 결과다. 바이에른 뮌헨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를 노릴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데 리트는 "맨시티는 경기 시작부터 좋은 기회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이런 경기를 한 것은 부끄럽다. 맨시티가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맨시티는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맨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의 8강전 승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바이에른 뮌헨을 완파한 맨체스터 시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