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기념관 건립 대시민 토론회 개최···18일까지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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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26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YS기념관'(가칭, 기존 부산 민주주의 역사기념관) 건립을 위한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연구용역으로 도출된 2개의 건립안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 결과와 전문가 토론회 의견을 토대로, 부산만의 상징적이고 차별적인 기념관 건립 방향에 대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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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26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YS기념관’(가칭, 기존 부산 민주주의 역사기념관) 건립을 위한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연구용역으로 도출된 2개의 건립안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 결과와 전문가 토론회 의견을 토대로, 부산만의 상징적이고 차별적인 기념관 건립 방향에 대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앞서 지난달 31일에 열린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상징성 콘텐츠 유무, 효과정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YS기념관의 경우, 부산 출신 대통령이라는 상징성과 객관적인 문민정부 공과를 통한 다양한 민주주의 가치 전달, 부산 대표 민주화운동인 부마민주항쟁과의 연관성 등을 들어 건립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정치적 찬반 논란, 부산 출신 대통령이 다수인 점, 기념콘텐츠 부족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민주주의 미래관은 시민 인식조사 결과 ‘대통령 기념시설’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은 달랐다. 부산지역의 정체성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자유·평등 등 민주주의 체험관 콘텐츠의 모호성과 기존 민주공원 프로그램 등과의 중복성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무엇보다도 토론회에서는 타 시도에 비해 부산의 민주화운동 기념시설 부족과 그에 따라 건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며, 온도 차는 있지만 대통령기념 시설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인식을 공유했다.
시는 상징성, 효과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우선 판단해 ‘YS기념관’ 건립 여부를 놓고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로 했다. 토론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 통합 공지사항을 참조해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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