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임대생’ 신분인데…에티하드 찾은 칸셀루, 맨시티 팬 야유받았다

박준범 기자 2023. 4. 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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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칸셀루(바이에른 뮌헨)가 맨체스터 시티 팬으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뮌헨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시티와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씩 올린 베르나르두 실바와 엘링 홀란의 활약을 앞세워 3-0 완승을 따냈다.

칸셀루는 지난 겨울 맨시티에서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래서인지 칸셀루가 후반 35분 교체투입되자, 맨시티 원정 팬은 그에게 야유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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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선수들과 인사 나누는 칸셀루(가운데). 맨시티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주앙 칸셀루(바이에른 뮌헨)가 맨체스터 시티 팬으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뮌헨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시티와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씩 올린 베르나르두 실바와 엘링 홀란의 활약을 앞세워 3-0 완승을 따냈다.

칸셀루는 지난 겨울 맨시티에서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올시즌까지다. 당시 칸셀루가 떠날 때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칸셀루와 과르디올라 감독 모두 불화설은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두 팀의 경기를 앞두고 칸셀루는 뮌헨 유튜브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을 저격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칸셀루는 “뮌헨은 규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클럽이다. 뮌헨의 코칭스태프들은 전문적이고 원칙이 있다. 프리미어리그(EPL)는 신체적으로나 기술적으로 강한 선수들이 있는 치열한 리그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조직화된 팀과 좋은 선수들이 있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칸셀루가 후반 35분 교체투입되자, 맨시티 원정 팬은 그에게 야유를 보냈다. 칸셀루는 2021시즌과 2022시즌 맨시티의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맨시티 일부 팬은 “에티하드에서 그를 향한 야유가 들렸다는 건 한심한 일”이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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