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르투갈 자동차·반도체·그린에너지 협력 강화…양국 비즈니스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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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교역이 코로나 이전 시기보다 약 50% 증가하고, 양국 투자도 자동차 부품,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은 토니오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기업인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주한포르투갈대사관·포르투갈 투자무역청(AICEP)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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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우리나라와 포르투칼이 자동차·반도체·그린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교역이 코로나 이전 시기보다 약 50% 증가하고, 양국 투자도 자동차 부품,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은 토니오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기업인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주한포르투갈대사관·포르투갈 투자무역청(AICEP)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양국간 교역은 2019년 7억9000만달러에서 지난해 11억9000만달러로 3년 새 49.7% 증가했다. 양국의 투자 역시 자동차 부품,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포르투갈은 2010년만 하더라도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80%로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나라였다. 그러나 올해 1월 기준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체 전력의 64%를 생산하며 의존도가 30%로 대폭 감소했다.
특히 두 나라 기업은 해상풍력 분야에서 투자를 지속해나가고 있다. 풍력타워 부문 세계 1위 기업으로 2021년 포르투갈에 진출한 CS윈드는 지난해 포르투갈 풍력타워 구조물 제조사인 ASM의 지분을 100% 인수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친환경 산업 선도국인 포르투갈과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르투갈이 1998년 리스본 세계박람회(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면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추진하는 부산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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