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개인 ‘사자’ 속 강보합 출발…자동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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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2일 강보합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7포인트(0.31%) 오른 2555.83에 거래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장중 200주선 안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차익 실현 물량 출회와 저녁 발표 예정인 3월 CPI 경계 심리에 전반적인 지수 상승 탄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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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개인 매수, 기관 매도 우위
현대차 2%대·기아 1%대 상승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2일 강보합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7포인트(0.31%) 오른 2555.8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가 373억원, 519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 투자자는 85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27포인트(0.29%) 오른 3만3,684.7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7포인트(0.00%) 하락한 4108.9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48포인트(0.43%) 떨어진 1만2031.88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장중 200주선 안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차익 실현 물량 출회와 저녁 발표 예정인 3월 CPI 경계 심리에 전반적인 지수 상승 탄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장 초반 대형주와 중형주가 보합 수준에 움직이는 가운데 소형주가 0.5% 안팎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2%대 오르고 있고, 기계, 철강및금속 등이 1%대 상승세다. 반면 화학 업종은 0.7% 안팎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0.5% 안팎 하락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LG화학(051910)도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24조원 투자 계획 발표에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3%대, 1%대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도 2%대 상승하고 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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