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강력 항의...철회해야"
외교부는 일본이 외교청서에서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한 데 대해 강하게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외교부는 어제(11일)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일본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우리 정부도 앞으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일본이 강제징용과 관련해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 계승 표명을 누락하며 강제성을 희석한 데 대해서도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임수석 대변인은 어제(11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계승하기로 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은 강제징용의 근원인 식민지배 전체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담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이 선언의 정신을 변함없이 계승해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어제(11일)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독도와 강제징용 표현에 대한 유감을 전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절대 안 진다" 큰소리...정작 사건 접수도 안 한 변호사
- "세계 TOP3 목표"...현대차의 의미 있는 '24조' 통큰 투자
-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 반세기 만에 공개
- 스타벅스 올리브유 새 음료 논란..."마시면 화장실 직행"
- 美 연구소 "北, 핵무기 약 45기 보유...화산-31 위력은 10kt급"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300년 묵은 세계 최대 '단일종' 산호초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