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타격감' 최지만, 2경기 연속 홈런!…2루타 이어 홈런 장타력 과시
2023. 4. 12. 09:08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맞대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전날(11일)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던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장타력을 과시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의 너클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맞추는 타구로 2루타를 기록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최지만은 다시 장타력을 과시했다. 선두 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3B2S상황에서 하비에르의 92.2마일(약 148km/h)의 높은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휘둘렀다. 최지만은 타격과 동시에 홈런임을 직감했다. 타구는 멀리 뻗어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의 1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피츠버그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케이넌 스미스 은지바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해 4-2로 리드하고 있다.
[최지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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