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이경규 얼어붙게 만든 '최악의 실수'…"바보 같았다" 자책 [공치리]

2023. 4. 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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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12일 방송되는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5-승부사들'에서 이경규, 김종민 팀과 신승환, 이정신 팀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지난 B조 1경기에서 우승하며 4강 진출에 한 발 가까워진 이경규는 B조 2경기 필승 전략으로 '이것'을 꺼내 들었다. 지난 경기에서 김종민을 혹독하게 트레이닝 시킨 이경규는 이번에도 '달콤살벌' 케미를 예고했는데. 숨 막히는 이경규의 전략에 김종민은 경기 중 제작진에게 한국행 비행기표를 요청했다. 모두를 긴장시킨 그의 특급 전략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된 경기에서도 '빨랫줄' 팀의 위기는 계속됐다. 김종민이 전례 없는 실수를 저지르며 공치리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 이후 그는 "너무 바보 같았다. 치명적인 실수였다"며 크게 자책했다. '빨랫줄'이 또 한 번 우승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정신은 구력 10년의 신승환과 새로운 팀을 꾸려 공치리에 재도전했다. 그는 188cm의 넘사벽 피지컬을 가진 시원한 장타 플레이어로, 지난 시즌 '괴물 비거리' 이승엽을 단숨에 따라잡아 '더스틴 정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정신은 이번 경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동남아 골프장 적응을 위해 태국 전지훈련을 다녀온 것은 물론, 이글을 2번이나 기록했다며 골프 실력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우승을 위해 스케줄 조정도 불사, 신승환과 함께 3일 먼저 베트남에 도착해 맹연습에 돌입했다고. 이정신은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빨랫줄' 팀"이라며 이경규, 김종민을 견제했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넘사벽' 실력을 선보였다. 완벽한 찬스로 버디를 만들어내며 갤러리들의 역대급 환호를 자아냈다는 후문. 이후 이경규는 "이정신에게 위압감을 느껴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그의 플레이를 높게 평가했다.

공치리 뉴페이스 신승환의 실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트러블샷은 맡겨달라"며 리커버리에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경규는 신승환에 대해 "초짜 같기도, 실력자 같기도 해서 눈여겨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경규의 말대로 신승환은 미스터리한 실력을 연이어 선보였다는데.

이날 밤 10시 40분 방송.

[이경규와 김종민. 사진 = 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5']-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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