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혁신상 수상 기업 등 4곳, 부산 지산학 협력 브랜치 합류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2022년 CES 참가 및 혁신상 수상 대상 기업' 4곳이 57~60호 지산학협력센터 브랜치로 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57~60호 브랜치 기업은 지역 연구개발 및 기술개발에 혁신적인 역할을 하는 메디컬이노베이션디벨로퍼(57호), 샤픈고트(58호), 케이워터크레프트(59호), 씨에이랩(60호)이다.

57호 브랜치 메디칼이노베이션디벨로퍼는 2018년 설립 후 인공지능 기반 흉부 X-선 진단 보조 장치인 DxRAD를 개발했다. CES 2022에서 부산기업 최초로 혁신상을, KES 2022에서도 혁신상을 받았다.

부산지역 대학교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발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인재 양성을 통한 미래 보건 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8호 브랜치 샤픈고트는 제조 ‧ AI ‧ 화학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3 CES 혁신상 수상과 독일IF 디자인 어워드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100여 건에 달하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산학 협력을 통해 산학 공동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내에 있는 59호 브랜치 케이워터크레프트는 수전해 기반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개발과 보급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브랜치 개소 이후 부산대뿐 아니라 다른 대학과의 교류를 통한 석·박사 인력의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이 기대된다.

60호 브랜치 씨에이랩은 세계 최초 정전-나노 융합 소재를 기반으로 소비재부터 소재까지 기술력과 성장성을 지닌 '지속가능성 기반 클린테크' 기업이다.

부산지역 산학협력단의 기술이전과 노하우를 통해 친환경 클린테크 분야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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