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장관 "기밀 유출, 출처·범위 찾을 때까지 지속 수사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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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최근 미 정부 기밀문건 유출 사건 관련해 "(문서 유출) 출처와 그 범위를 찾을 때까지 계속해서 수사하고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미 고위 관리 가운데 최초로 기밀 유출 사건 관련해 이날 미 국무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 정부 기밀문건 유출'은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의해 지난 6일 보도된 이래 그 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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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최근 미 정부 기밀문건 유출 사건 관련해 "(문서 유출) 출처와 그 범위를 찾을 때까지 계속해서 수사하고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미 고위 관리 가운데 최초로 기밀 유출 사건 관련해 이날 미 국무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월28일과 3월1일 온라인상에 게재된 문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이전 문건에 대해서는 불명확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가 계속 조사하면서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정부 기밀문건 유출'은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의해 지난 6일 보도된 이래 그 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황뿐 아니라 한국의 외교안보 수장인 김성한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 등이 미국의 압박으로 우크라이나에 포탄 지원 방안을 고심하는 대화 등 미 동맹국들의 도·감청 정황이 나오고 있다.
트위터, 텔레그램, 디스코드 등 소셜미디어(SNS)상에서 퍼져있던 초창기 문건 일부는 현재 삭제된 상태로 확인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양이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미 법무부는 국적 불문 전방위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일부 전문가 및 당국자들에 따르면 유출 문건의 범위가 넓은 점을 고려할 때 유출자가 미국인일 수도 있다고 보고 있으며 조사가 진행되면 의혹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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