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기념관 건립 타당한가?" 부산시, 대시민 토론회 개최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3. 4. 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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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가칭) YS기념관' 건립을 놓고 시민 여론 수렴에 나선다.

이번 토론회는 연구용역을 통해 나온 2개의 건립안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 결과와 전문가 토론회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열린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기념관이 왜 부산에 건립되어야 하는지', '무엇을 기념할 것인지',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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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부산시청에서 'YS기념관' 건립 놓고 대시민 토론회
"다양한 민주주의의 가치 전달" vs "부산 출신 대통령 YS뿐인가?"
부산시가 (가칭)YS기념관 건립을 놓고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가칭) YS기념관' 건립을 놓고 시민 여론 수렴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YS기념관' 건립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연구용역을 통해 나온 2개의 건립안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 결과와 전문가 토론회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열린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기념관이 왜 부산에 건립되어야 하는지', '무엇을 기념할 것인지',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YS기념관'의 경우 부산 출신 대통령이라는 상징성과 객관적인 문민정부 공과를 통한 다양한 민주주의 가치 전달, 부마민주항쟁과의 연관성 등을 들어 건립 가능성이 제기됐다.

반면, 정치적 찬반 논란과 부산 출신 대통령이 다수인 점, 기념 콘텐츠 부족 등에 대한 우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 토론회는 'YS기념관 건립 의의와 추진 방향'을 주제로 놓고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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