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작년 매출 89% 증가…'해외시장' 성과 견인

박미리 기자 2023. 4. 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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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글로벌 시장 성과에 힘입어 작년 매출이 전년대비 89%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정우석 코어라인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는 "당사는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심혈관질환 제품을 동시에 검사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인공지능 기반의 폐결절 검출 CAD로 국내 제품으로 최초, 전 세계적으로는 다섯번째로 미국 FDA 510(k) 인허가를 획득, 경쟁력을 선점했다"면서 "현재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미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바이엘사, 테라리콘사와 의료 플랫폼 탑재 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이후의 진행 단계를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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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1억원…코스닥 상장 절차 중
코어라인소프트 AVIEW LCS PLUS /사진제공=코어라인소프트


의료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글로벌 시장 성과에 힘입어 작년 매출이 전년대비 89%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매출은 40억9100만원이다.

흉부 진단 솔루션 '에이뷰 LCS 플러스' 등 주력 제품이 선전한 결과다. 에이뷰 LCS 플러스는 조기 폐암과 폐기종, 관상동맥질환 진단에 필요한 저선량의 컴퓨터 단층촬영(CT) 판독 분석이 가능한 제품이다. 작년 전체 매출의 29%를 차지했다. 2017년부터 7년 연속 국가폐암검진에서 단독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80곳 이상의 국내 주요 중대형병원에 활용되고 있다. 유럽연합(EU),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글로벌 폐암 검진 프로젝트의 솔루션으로도 공급되고 있다.

또 작년 독일 유명 헬스케어 그룹인 성 아우구스티누스 그룹 산하의 요한나병원, 벨기에 대형 병원인 델타 종합병원을 비롯해 올해 초 프랑스 최대 사립병원 그룹 빠끄병원에 도입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정우석 코어라인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는 "당사는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심혈관질환 제품을 동시에 검사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인공지능 기반의 폐결절 검출 CAD로 국내 제품으로 최초, 전 세계적으로는 다섯번째로 미국 FDA 510(k) 인허가를 획득, 경쟁력을 선점했다"면서 "현재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미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바이엘사, 테라리콘사와 의료 플랫폼 탑재 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이후의 진행 단계를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106억원 규모로 프리 IPO를 마감한 뒤 신한제7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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