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영농철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 해소 나서

유순상 기자 2023. 4. 12.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보령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기위해 일손 돕기 지원 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달과 내달은 한해 농사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논농사의 경우 기계화 작업으로 어느정도 일손을 덜고 있지만 밭작물 및 과수 재배 농가는 상대적으로 기계 작업이 어려워 일손 지원이 절실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일손 돕기 지원 상황실 본격 가동

농촌일손돕기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기위해 일손 돕기 지원 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달과 내달은 한해 농사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논농사의 경우 기계화 작업으로 어느정도 일손을 덜고 있지만 밭작물 및 과수 재배 농가는 상대적으로 기계 작업이 어려워 일손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지원 상황실은 관내 일손 돕기 희망 농가를 시기별, 상황별로 관리하고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일거리를 알선 및 중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기초수급생활자, 고령농, 여성단독 및 소규모 농가와 과수·채소 등 시기에 따른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우박·홍수 등으로 인해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등에 대해 일손을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 본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일손 돕기 추진 기간 내에 부서 실정에 맞는 계획을 세워 자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공무원, 유관기관 등 1500여 명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해 농가에 큰 힘이 됐다. 일손 필요 농가 또는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참여자 및 참여기관·단체는 보령시 농업기술센터(041-930-7602)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041-939-9221)로 신청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고령화, 여성화 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에 적절한 일손 지원으로 영농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 및 단체도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