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디어앤컴퍼니, 실적 성장세 안정적-하나증권

이주미 2023. 4. 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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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2일 디어앤컴퍼니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이번 1·4분기에도 디어앤컴퍼니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11일(현지시간) 디어앤컴퍼니는 뉴욕 증시에서 380.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올해 실적 전망치를 적용하면 디어앤컴퍼니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10일 종가(377.33달러) 기준 12.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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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을 수확하는 미국 농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2일 디어앤컴퍼니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이번 1·4분기에도 디어앤컴퍼니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 126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9% 늘어났다.

생산과 정밀 농업 부문이 성장한 영향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생산과 정밀 농업 부문의 판가 인상 효과가 판매량 증가와 맞물리며 증익을 주도했다"며 "해당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9% 늘어나며 탑라인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성장세에 올해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했다. 디어앤컴퍼니는 올해 순이익 가이던스를 87억5000만~92억5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지난 분기의 80억~85억달러보다 상향된 수치다.

유 연구원은 "가이던스를 적용하면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최대 29.7%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주문량이 견고한 가운데 낮은 재고량에 기반한 실적 성장세는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11일(현지시간) 디어앤컴퍼니는 뉴욕 증시에서 380.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올해 실적 전망치를 적용하면 디어앤컴퍼니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10일 종가(377.33달러) 기준 12.2배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5.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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