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포르투갈,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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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포르투갈 총리와 만나 해상풍력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밝혔다.
이 장관은 "해상풍력 분야에서 양국 우수 기업들이 투자를 지속해나가고 있는 만큼 친환경 산업 선도국인 포르투갈과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해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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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포르투갈 총리와 비즈니스 포럼 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도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포르투갈 총리와 만나 해상풍력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밝혔다.
12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포럼에서는 방한 중인 안토니오 코스타(António Costa) 포르투갈 총리, 양국 경제 단체, 주요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코스타 총리 방한을 계기로 양국 기업인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주한포르투갈대사관·포르투갈 투자무역청(AICEP)이 공동주최했다.
이 장관은 "해상풍력 분야에서 양국 우수 기업들이 투자를 지속해나가고 있는 만큼 친환경 산업 선도국인 포르투갈과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해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스타 총리의 탁월한 지도력 하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신속한 경제회복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포르투갈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국 교역이 코로나 이전 시기보다 약 50% 증가하고, 양국 투자 역시 자동차 부품,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행사에 참석한 양국 기업인들은 자동차·반도체·그린에너지 등 각 세션별로 상대국 진출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기업간 미팅을 통해 심도 있는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포르투갈의 지지도 요청했다.
이 장관은 "1998년 리스본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포르투갈이 부산을 지지해준다면 한국의 유치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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