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마이다스 행복재단, 시리아 지진피해 이재민 돕기 나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마이다스 행복재단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를 입은 시리아 이재민을 돕는 인도적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마이다스 행복재단은 건설공학 SW분야와 국내 HR솔루션 등을 주도하고 있는 마이다스 그룹이 설립했다. ‘나눔은 세상에 대한 책임’ 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2015년 12월부터 나눔을 실천해왔다.
�u약식을 갖고 마이다스 행복재단은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시리아 북서부지역 이들리브 주 4개 도시의 약 5500명 이재민을 위해 사용된다. 쌀·밀가루·통조림 등 구호식품과 콜레라 등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약 등 위생 생필품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리아 북서부 지역은 튀르키예와 함께 극심한 지진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반군 장악 지역으로 구호 활동과 물품 수송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행히도 지진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인도적지원 통로가 일부 열렸다.
현진영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대표는 “시리아는 내전과 테러로 오늘날 전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가혹한 인도주의 위기를 겪고 있는 나라”라며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후 위기 상황에 봉착한 시리아 이재민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다스행복재단은 이번 시리아 기부금 지원과 더불어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등 제 3세계 국가 내 대학 등에 마이다스아이티의 건축·토목 SW를 후원하여 향후 유사 재난에 대비해 건축 ·토목 역량 및 내진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형우 이사장은 “현재 정부 주도로 각국의 지원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에 비해 시리아는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며 “가장 추운 시기에 지진이 닥친 데다 콜레라 등 전염병이 발생해 위생용품과 식량 조달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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