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핵실험 임박 징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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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는 아직까지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현지 시간 12일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을 보면 남쪽과 북쪽 지역 모두 인력이 배치돼 있고 3, 4번 갱도 주변에서 소규모 활동도 포착된다"면서도 "핵실험이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차량 통행량 증가라든지 갱도 근처의 인력 증가 등은 포착되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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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는 아직까지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현지 시간 12일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을 보면 남쪽과 북쪽 지역 모두 인력이 배치돼 있고 3, 4번 갱도 주변에서 소규모 활동도 포착된다”면서도 “핵실험이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차량 통행량 증가라든지 갱도 근처의 인력 증가 등은 포착되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지난해 3월, 3번 갱도의 새로운 통로를 굴착하는 징후가 관찰돼 핵실험이 준비되고 있다는 추측이 널리 퍼졌다”며 “(굴착은) 지난해 8월까지 대부분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후 이 갱도 주변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갱도 복원은 거의 끝났을 수 있지만, 사소한 수정 작업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예를 들어 지난달 20일 위성 사진에 찍힌 입구의 목재 더미 등은, 갱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지대 역할을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4번 갱도에 대해서도 “지난 1월부터 입구를 철거하고 작업 공간을 넓히는 등의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제 그들이 원할 때 갱도를 파고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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