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G7+코리아, 국제사회서 주도적 역할" 강조…국민공감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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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대 친윤그룹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이 초청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국제사회에서 'G7+코리아'의 '중추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박진 장관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과 외교전략'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자신이 '챗GPT'에 물어본 결과 '대한민국의 4가지 도전 요인'으로 △북한(안보위협·핵미사일 개발·예측불가 행동) △한미동맹 사이에서 중국과의 균형 △일본과의 역사적 긴장(위안부 문제·영토·과거사 문제) △세계화와 경제적 전환(보호주역주의와 미중 갈등)이 꼽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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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총선까지 남은 1년 거짓선동과의 전쟁…좋은 정책 발굴해야"
(서울=뉴스1) 이균진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최대 친윤그룹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이 초청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국제사회에서 'G7+코리아'의 '중추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박진 장관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과 외교전략'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자신이 '챗GPT'에 물어본 결과 '대한민국의 4가지 도전 요인'으로 △북한(안보위협·핵미사일 개발·예측불가 행동) △한미동맹 사이에서 중국과의 균형 △일본과의 역사적 긴장(위안부 문제·영토·과거사 문제) △세계화와 경제적 전환(보호주역주의와 미중 갈등)이 꼽혔다고 밝혔다.
또 '기회 요인 4가지'로는 △한미동맹 △지역적 경제통합에서의 역할 확대 △한류문화 확산 및 문화외교 △기후변화 대응(그린테크놀로지 개발 및 수출)으로 정리됐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국제사회에서도 자유·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생각이 같은 국가끼리 양보할 수 없는 보편적 가치를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게 필요하다"며 "그렇게 해야만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고 국민이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신념을 외교 분야에서 실현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국정 목표로 제시한 것"이라며 "글로벌 중추국가는 영어로 줄여서 GPS라고 부른다. 대한민국이 변방이 아니라 중추에서 역할을 하는 선도적인 국가로 가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우리 외교도 한반도와 동북아라는 지정학적인 틀에서 벗어나서 GPS 비전을 장착하고 인도태평양과 세계로 전개되고 있다"라며 "우리의 높아진 위상과 국격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면서 직면하는 복합위기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나침반 역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불이 넘고 인구가 5000만명이 넘는 나라는 7개국밖에 없다. 7번째가 대한민국이다. 어떻게 보면 세계 7강"이라며 "G7과 어깨 나란히 하는 적어도 세계 8강 수준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G7 플러스(+) 코리아는 G8이라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외교는 경제와 불가분의 관계다. 외교는 안보와 직결되므로 글로벌 외교의 중요성은 모든 분야에서 펼쳐지고 있다"라며 "우리나라도 미국과 중국의 패권 싸움으로 위기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거리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 외교가 중요한 시기에 어떻게 실리적으로 해나갈지, 우리 외교의 포지셔닝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총선이 1년 남짓 남았다. 1년은 거짓 선동과의 전쟁이 될 것 같다"라며 "거짓 선동에서 이기는 것은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어젠다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다가갈 때 총선에서 국정동력을 얻을 수 있는 과반 의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외교문제에서는 최근 국익을 우선으로 해서 이념이나 정쟁으로 봐선 안될 차원이 있다"며 "후쿠시마에 이어서 미국발 괴담 나오지 않을까. 우리가 진실로서 노력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국민공감은 간사로 활동했던 이철규 의원이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김정애 의원이 간사를 맡게 됐다. 이날 모임은 김 의원이 간사로서 활동하는 첫 번째 모임이다.
이날 특강에는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지도부에서는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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