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과기부 '스마트빌리지 사업' 선정…국비 1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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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사업' 대상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지능정보 기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해 농어촌 소득증대를 지원하고 생활편의를 높이며, 재난 안전대책 강화를 모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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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사업' 대상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지능정보 기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해 농어촌 소득증대를 지원하고 생활편의를 높이며, 재난 안전대책 강화를 모색하는 사업이다.
시는 저수지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철·갈월·도산 소류지 등 3곳에 인공지능(AI) 기반 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을 신청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수동으로 관리자가 조작하던 수문을 상황실에서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고, 집중호우 때 AI가 자동으로 수문을 개방해 범람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범람이 예상될 때 경보 방송을 통한 사전 대피 시스템도 구축되고, 출입 감시 스마트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사람이 출입할 때 주의 방송이 송출된다. 물에 빠진 것으로 판단되면 관련기관 구호 조치 등도 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소류지 3곳에 AI 기반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라며 "스마트빌리지 사업으로 나머지 소류지 22곳에도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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