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하 두 자녀 둔 부모 ‘대전도시철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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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18세 이하 두 자녀를 둔 대전시민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두 자녀 세대 부모에게 도시철도 무료 이용 혜택은 다자녀카드를 운영 중인 전국 시·도 중 대전이 처음이다.
카드를 발급받은 부모는 △대전도시철도 무료 이용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 공공기관 이용료 감면 △다자녀가정 우대제 참여업체 802곳 물품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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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5월부터 18세 이하 두 자녀를 둔 대전시민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두 자녀 세대 부모에게 도시철도 무료 이용 혜택은 다자녀카드를 운영 중인 전국 시·도 중 대전이 처음이다.
대전시는 다자녀 가정에 발급하는 ‘꿈나무사랑카드(교통복지카드)’ 발급 기준을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해 5월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혜택을 보는 세대는 2022년 말 기준 1만 1096세대에서 6만 9110세대로 대폭 늘어난다.
카드를 발급받은 부모는 △대전도시철도 무료 이용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 공공기관 이용료 감면 △다자녀가정 우대제 참여업체 802곳 물품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꿈나무사랑카드는 2007년 7월 출산 장려를 위해 13세 미만 세 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됐다.
발급 대상에 포함된 두 자녀 세대 부모는 5월 1일부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고 대전 소재 하나은행 지점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민동희 시 복지국장은 “다자녀 지원 정책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 가정으로 확대한 후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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