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KT&G 목표가 내려…"제조원가 올라 실적 추정치↓"

배영경 2023. 4. 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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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KT&G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기존 11만5천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

주영훈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실적 추정치를 내리는 이유에 대해 "수원 부동산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부동산 사업 부문의 실적이 감소하고, 제조원가가 상승하며 마진율이 하락한 점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KT&G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천700억원에서 2천920억원 수준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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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넵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12일 KT&G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기존 11만5천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실적 추정치를 내리는 이유에 대해 "수원 부동산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부동산 사업 부문의 실적이 감소하고, 제조원가가 상승하며 마진율이 하락한 점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KT&G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천700억원에서 2천920억원 수준으로 내렸다.

다만 주 연구원은 "담배 매출 성과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전자담배 디바이스 및 소모품을 향후 15년간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해외 사업의 성장성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분기 배당 관련 정관이 변경돼 올해부터 분기 배당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주환원정책 확대 가능성을 고려하면 방어주로서의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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