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 46만9천명 증가…10개월 만에 반등

돌봄 수요와 외부 활동이 늘면서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46만 9,000명 늘었습니다.

2월 취업자 수 증가 폭보다 15만7,000명 늘면서 10개월 만에 증가 폭이 확대됐습니다.

다만, 60세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연령대에서는 취업자가 7만8,000명 줄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수출 부진에 제조업 취업자가 석 달째 줄었지만 보건·복지업과 숙박·음식점업에서는 각각 18만명, 17만명 이상 늘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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